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포항 스틸러스 (문단 편집) === [[수원 삼성 블루윙즈]] - [[수포동맹]] === 과거에는 [[수원 삼성 블루윙즈|수원]]에 대한 감정도 별로 안 좋았다. 울산과 마찬가지로 플레이오프 악연도 많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축구단'''이라는 자부심에 사는 포항 팬들은 "축구 수도 수원"이라는 말 자체를 아주 싫어한다. 이건 포항 외에 서울이나 다른 축구 팬들도 마찬가지.[* 수원이 축구 수도라는 별명이 붙은 건 리그 참가 초기부터 우승을 계속 하고 이로 인해 관중 동원력이 한동안 K리그 탑을 유지하며 다른 팀들을 압도하는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모든 대회의 우승 트로피를 합치면 수원이 K리그 팀들 중에서 가장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그래서인지 포항은 홈에서 수원과 경기할 때는 압도적인 결과를 보여주는데 2004년 이후 포항에서 치러진 수원전에서 포항은 단 1패도 하지 않았다. 심지어 홈에서 내준 실점조차도 10년 동안 단 5실점뿐이다. 이 정도의 학살은 다른 라이벌 관계에서는 보기 힘들 정도였는데 2014년 상황이 역전되어 4전 3패를 했다. 원정에서 1:4로 지는가 하면, 다음 원정에서는 한 점 차 리드를 이끌어가다 84분, 88분에 골은 먹으면서 패배하였고,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10년 된 홈 징크스마저 깨지며 [[AFC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을 잃었다. 여담으로, 같은 [[삼성]] 소속인 [[삼성 라이온즈]]가 2012년부터 [[포항 야구장]]을 제2 구장으로 사용하게 되면서 스포츠 팀이라고는 포항 스틸러스 하나밖에 없었던 포항시의 새 식구가 되었다. 다만 삼성 라이온즈의 주 연고지는 포항이 아닌 대구인지라, 서로 [[이가탄|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기]] 바쁜 수원 삼성 블루윙즈 팬덤과 달리 삼성 라이온즈 팬덤과의 사이는 그렇게까지 나쁘진 않은 편. 포항에서 거리상 가장 가까운 프로야구단이 삼성 라이온즈이기 때문에 포항 야구 팬들 대부분은 삼성 라이온즈 팬이다. 반대로 수원 삼성 블루윙즈 팬덤은 야구에 적대적인 팬들이 많은 데다가 설령 야구를 좋아할 지라도 대부분이 [[kt wiz]] 팬이다 보니 삼성 라이온즈 팬덤과 사이가 좋지는 않다. 2017년에는 10년 넘게 포항에서 함께 뛴 로컬 보이 [[신화용]]이 수원으로 가게 되었고 이적 후 첫 맞대결에서 수원이 1:0으로 이기기도 했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수원과 포항은 줄곧 같은 스플릿에서 만나게 되었는데 2012년부터 2015년까지는 상위 스플릿에, 2016년은 하위 스플릿에서 만났다. 이 때문에 팬들은 수포 동맹이라고 불리기까지 했지만 2017년 들어서 수원이 상위 포항이 하위로 가면서 수포 동맹이 깨졌다. 그러나 2018년에 둘이 같이 상위로 가면서 수포 동맹이 부활했다. 2019년에는 수원이 파이널 B로 떨어지고 포항이 파이널 A로 올라가면서 수포 동맹이 또 깨졌다. 이후 2021 시즌에는 반대로 수원이 파이널 A로 올라가고 포항이 파이널 B로 떨어지며 다시 수포 동맹이 깨지게 된다. 다만, 이 시즌이 흥미로운 점은 서로 다른 그룹으로 나뉘었음에도 '''최종 성적은 두 팀 다 12승 10무 16패, 승점 46점으로 동일했다는 것'''. 즉, 다른 의미(?)로는 수포 동맹이 유지되었다고도 볼 수 있다. 2016년부터 FA컵에서는 극과 극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수원은 2016년부터 4년 연속 4강 이상의 성적을 거둔 반면,[* 2016년 우승-2017~2018년 4강, 2019년 우승.][* 참고로 2019년 FA컵 우승하기 전까지는 두 팀 모두 FA컵 최다 우승 타이 기록(4회)을 가지고 있었지만 2019년 수원의 우승으로 수원이 FA컵 5회 우승을 기록하면서 포항은 최다 우승 기록을 뺏기게 된다.] 포항은 4년 연속 32강에서 광탈했다. 더욱 처참한 건 2019년 실력이 비등비등한 수원에게 패한 것 제외하고는 모두 약체들에게 졌다는 것. 2016년과 2017년에는 K리그2에 있던 [[부천 FC 1995]]와 [[부산 아이파크]]에게 패배했고, 2018년에는 그해 K리그2로 강등된 [[전남 드래곤즈]]에게 패배했다. 또한 32강에서 포항을 이긴 이 4팀은 4강 이상의 성적을 거뒀는데 부천은 4강, 부산은 준우승, 전남은 4강, 수원은 우승을 기록했다. 2020년대에 들어서 두 팀의 사이가 많이 좋아졌다. 일례로 [[신화용]]이 두 팀에서 모두 활약한 바 있어서, 2021시즌 수원에서 양 팀 간의 경기가 열렸을 때 합동 은퇴식을 열어주기도 했다. 또 [[임상협]]의 경우에는 수원에서 큰 활약을 하진 못했으나, 계약 만료가 확정되었음에도 전 아챔에서 혼신을 다해 뛰며 팀의 8강행을 이끌었고 이를 계기로 두 팀 사이의 우호적인 분위기가 묘하게 형성되기도 하였다.[* 임상협은 수원을 떠난 뒤 포항으로 이적했고, 여기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된다.] K리그 마스코트 반장 선거에서는 [[아길레온]]의 반장 당선이 유력시되자, [[쇠돌이]]가 수포 동맹을 계기로 연합(?)을 제안했고 이에 따라 수원 팬들의 막강 화력에 힘입어 쇠돌이가 부반장으로 뽑히기도 했다. 그리고 2022년 여름에 태풍 [[힌남노]]로 인해 포항시가 큰 피해를 입게 되자, [[프렌테 트리콜로]] 및 수원 삼성 선수단 측에서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해 모금 활동을 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원래 포항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경기가 이 태풍으로 인해 수원에서 열리는 것으로 변경되자,[* 태풍으로 인해 스틸야드 일부가 파손되고 무엇보다 침수 피해가 너무 심해, 정상적으로 경기가 열리기 매우 어려운 환경이었다.] 수원 측도 원정 팀인 포항 스틸러스 측을 배려하여 원정 측 티켓 가격을 단돈 '''1,000원'''으로 동결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수원과는 최근 들어 묘한 공통점이 생겼는데, 바로 외국인 용병이 터지고 실패하는 시점이 같다는 것. 2019 시즌부터 2020 시즌까지 포항과 수원은 각각 [[일류첸코]], [[타가트]]로 쏠쏠한 재미를 봤는데, 이 둘이 떠난 2021 시즌에는 포항의 [[보리스 타쉬치|타쉬]]와 [[크베시치]], 수원의 [[제리치]]와 [[니콜라오 드미트루|니콜라오]]가 기대치에 한참 못 미친 탓에 팀이 매우 큰 고생한 바 있다. 2022 시즌도 비슷한데, 수원은 [[그로닝]], 포항은 [[모지스 오그부|오그부]]를 각각 야심차게 영입하지만, 두 선수 모두 폭망 수준의 경기력을 보이며 시즌이 채 끝나기도 전에 해외 리그로 이적해버렸다. 근데 신기하게도 두 팀 모두 수비 자원만큼은 제 몫을 다하고 있는 중이다. 수원은 2021년에는 [[도닐 헨리|헨리]], 2022년에는 [[불투이스]]가 수비진의 기둥 역할을 맡고 있고, 포항은 [[알렉스 그랜트|그랜트]]가 2021시즌부터 밥값 이상을 해내고 있는 중이다. 이뿐만이 아니라, 2019 시즌에 두 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한 바 있는 [[완델손]]과 [[사리치]]가 각각 2022 시즌에 포항과 수원으로 복귀한 점, 당시 활약에 비하면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는 점까지 똑같다. 2023 시즌도 각각 팬들이 서로 응원하는 영상들과 함께 수원은 포항의 우승을 포항은 수원의 잔류를 응원하였는데 아쉽게도 포항은 k리그 1 우승은 실패지만 FA컵에서 10년 만에 우승을 하였고 포항의 우승 영향일까 수원도 잔류에 대한 희망을 만들고 있다. 하지만 이내 수원 삼성은 마지막인 38라운드에서 12위를 기록하며 다이렉트 강등이 되고 말았고 결국 2024 시즌에는 함께 할 수 없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